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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8 19:10:13, 수정 2018-08-28 19:10:14

    소제목 보면 주인공의 감정도 보인다

    ‘아는 와이프’
    • [정가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사진)’가 회를 거듭할수록 짙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소제목으로 드러나는 주혁의 감정 변화와 앞으로의 전개 예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회의 소제목은 “인생은, 선택의 미로다”였다. 2006년 버스 안에서의 운명적인 선택으로 주혁과 우진(한지민)은 부부가 됐다. 팍팍한 현실에 지치고 지친 주혁은 자신에게 찾아온 아주 특별한 기회를 통해 과감히 다른 길을 걷기로 선택한다. 갈림길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그 끝에 도달하기까지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게 주혁은 현재를 바꿨다.

      4회 “후아유(Who are you)”는 달라진 현재에서 재회한 우진의 익숙하지만 낯선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주혁은 이내 우진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추억 속 우진은 자신의 와이프가 되기 전까지 힘든 와중에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었다.

      8회(“영영”)에서 주혁은 자신을 과거로 안내했던 지하철 의문남을 만났지만 그는 “잘못 거슬러 오른 운명도 운명이다. 남자답게 행복을 빌어주라”고 충고했다. 주혁은 이 모든 혼란은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깨달았고, ‘영영’ 다시 오지 않을 시간과 우진에게 사과했다.

      이처럼 8회 에피소드 제목인 ‘영영’은 주혁의 복잡한 심리를 이중적인 의미로 대변한다. 자신이 바꿔놓은 현재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된 주혁은 ‘영영’ 되돌릴 수 없게 된 과거를 묻어둔 채 우진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한다. 이런 상황에서 예고된 9회의 제목은 ‘비하인드’. 과연 어떤 뜻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9일 밤 9시 30분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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