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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8 10:39:38, 수정 2018-08-28 10:39:39

    죄에 대한 독특한 시선… '죄 많은 소녀' '신과 함께2'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충격적이거나, 감동적이거나’

       

       최근 극장가에는 ‘죄’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담은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고 있다.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둔 ‘죄 많은 소녀’와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죄 많은 소녀’는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전여빈,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 젊은 배우들과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에 이르는 명품 배우들과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 죽음의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학교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미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호평을 쏟아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기에는 실종된 친구를 찾기보다는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기에 급급한 모습, 자신의 잘못만은 아니길 바라는 나약한 인간성 등 충격적인 메시지가 큰 몫을 했다.

       

       김의석 감독은 “‘죄 많은 소녀’는 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들이 죄의식, 죄책감을 느끼고 전가하며 충돌하는 이야기이다. 풀 수 없는 문제에 매달리는 인간의 모습, 본능처럼 자신의 탓이 아니길 바라며 필사적으로 자기와 가장 먼 답을 도출해내려는 가냘픈 인간성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개봉 18일 만에 1100만 관객 돌파, 시리즈 도합 2,500만 관객 동원이란 진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1편에 이어 죄에 대한 독창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1부보다 더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새롭게 펼쳐지는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사와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돌아온 삼차사, 수홍, 염라대왕 등 연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초로 1, 2부 동시 촬영이라는 과감한 시도 끝에 완성된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승과 저승을 넘어 현재와 과거까지 오가는 장대한 이야기와,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통해 죄와 용서에 대한 주제를 독특하게 다룬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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