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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7 07:00:00, 수정 2018-08-26 21:44:33

    [SW현장메모] 서건창, “기록도 관심없다…오로지 팀뿐이다”

    • [스포츠월드=고척돔 김재원 기자] 넥센은 무서운 팀이다.

       

      그들은 전반기 수차례 모진 풍파에도 큰 흔들림 없이 5위로 마무리했다. 후반기는 더 강력해진 모양새다. 팀 최다인 11연승 가도를 달리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경기인 16일 기준, 4위에 올랐으며 3위 한화를 3경기 차까지 쫓고 있다. 

       

      넥센이 9월을 흐뭇하게 기다리는 이유가 또 있다. 바로 서건창(29)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몽에 시달렸다. 지난 3월 오른 정강이 부상으로 올 시즌 130일간 1군에서 말소됐다. 긴 기다림 끝에 지난 11일 LG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서건창이었다. 복귀 이후 총 5경기에서 타율 0.414(17타수 7안타) 2득점 2타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5일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감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직 100% 몸 상태는 아니어서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신체 활동 반경이 넓은 수비에서 자칫 부상이 재발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퓨처스 서머리그 KIA전을 앞두고 수비 복귀 시점에 대해 묻자 “조금씩 나갈 것 같은데 그 부분(수비)도 적응해야 된다. 아무래도 거의 5개월 동안 못 나갔는데 조금씩 (수비를) 해서 감을 잡아야 된다. 또 다리도 괜찮은지 꾸준히 체크를 하면서 자신감도 가져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건창은 2루 수비를 맡았다.

       

      이어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인 성적은 올해는 많이 지났다. 오직 안 아파야겠다는 것이다. 다시 안 아파서 끝날 때까지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그것 하나밖에 없다. 기록도 관심 없다. 오로지 팀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그냥 집중하는 것밖에 없는 거 같다. 막상 시합에 들어가면 아픈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서건창이라는 천군만마가 합세한 넥센, 그들은 후반기 더욱 강력해질 일만 남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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