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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7시 돼도 기도 시간은 없었다

입력 : 2018-08-26 21:06:45 수정 : 2018-08-26 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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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우려했던 기도 시간은 없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 예선 라운드 대만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아시안게임 첫 게임이라는 점 이외에도 이색 규정이 많다. 비디오 판독이 없고 홈과 2루에 주자 충돌 방지 규정이 생겼다. 또 하나, 이슬람 기도 시간이 있었다. 이슬람 교도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하루에 5번(오전 5시, 오후 1시, 3시, 6시, 7시) 5∼10분 정도 기도 시간이 있다고 한다. 한국-대만전이 현지 기준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기에 하루의 마지막 기도시간이 겹친다. 선 감독은 “경기하다 잠시 중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한국-대만전은 7시가 돼도 중단 없이 진행됐다. 앞서 12시부터 열린 홍콩과 인도네시아전도 중단 없이 계속 진행된 바 있다. 기도 시간은 있어도 경기와는 상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0-2로 지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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