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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3연속 금메달’ 신화 종언 고해…여자단체전도 은메달 그쳐

입력 : 2018-08-26 19:43:29 수정 : 2018-08-26 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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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 한국 골프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 팀(유혜란·임희정·정윤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여자 골프 단체전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557타로  2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22언더파 554타를 기록한 필리핀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한국에 한타 뒤진 중국이 목에 걸었다. 

 

여자 단체전은 매라운드 3명의 선수 중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3 베스트 2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같은 선수가 출전한 여자 개인전은 1998 방콕 대회 이후 20년 만에 ‘노 금메달’을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유해란(17·숭일고2)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 임희정(18·동광고3)은 7언더파 281타로 7위, 정윤지(18·현일고2)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이로써 2006 도하에 이어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 등 3회 연속 이어온 여자 개인전 금메달 신화는 종언을 고했다. 

 

mykang@sportsworldi.com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왼쪽부터 유해란, 정윤지, 임희정). 대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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