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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0:10:52, 수정 2018-08-25 13:14:10

    [아시안게임] 고작 인사 때문에....김한솔 아쉽게 2관왕을 놓쳤다

    •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아, 인사 때문에...’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23·서울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인사를 하지 않은 실수로 2관왕이 좌절됐다.

       

      지난 23일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딴 김한솔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 체조장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1·2차 시기 평균 14.612점을 받은 섹와이훙(홍콩)에 밀렸다.

       

      이날 5번째로 연기에 나선 김한솔은 1차 시기에 난도 5.60점짜리 연기를 했다. 완벽하게 착지한 김한솔은 실시 점수 9.275점을 얻었다. 1차 시기를 14.875점으로 마무리한 김한솔은 2차 시기에 난도 5.20점짜리 기술에 도전했고, 안정적인 착지를 선보였고, 실시 점수 9.325점을 챙겼다.

       

      그러나 이때 실수가 나왔다. 금메달을 예감한 듯 두 손을 번쩍 들고 포효하다 심판에 인사를 하지 않는 바람에 감점 0.300점을 떠안은 것이다. 결국 14.225점으로 2차 시기를 마쳤다. 김한솔이 인사를 잊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2차 시기에서 14.525점을 받아 섹와이훙을 제칠 수 있었다. 국제체조연맹(FIG) 규정에는 심판에게 종료 인사를 하지 않으면 벌점으로 0.3점을 준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김한솔은 이날 경기 후 열린 시상대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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