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가수 방미가 성형 수술설에 발끈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방미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미는 "제가 한국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얼굴을 얼마나 고쳤나'였다"며 "텔레비전에 나왔으니 양악 수술 얘기도 나오더라. 눈과 코는 당연히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미는 "지금 이것이 다 내 코고 내 눈이다. 안 그래도 눈이 처져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 대해 별 얘기가 다 나왔지만 고맙게 받아들였다"며 "이 나이에 나쁜 얘기를 쓴다고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는다. 보시는 대로 내 얼굴은 옛날 모습 그대로다. 양악 수술은 생명을 걸고 하는 일인데, 나에겐 그런 배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미는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로 변신했으며 1980년 앨범 '나를 보러 와요'에 수록된 노래인 '날 보러 와요'를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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