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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3 10:05:04, 수정 2018-08-23 10:05:07

    ‘암수살인’ 김윤석이 보여줄 연기…청불 판정→재편집中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윤석이 형사로 돌아온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후 수정중인 ‘암수살인’. 그 속에서 김윤석은 어떤 연기를 펼쳤을까.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올 겨울, ‘1987’에서 공권력이 자행하는 악의 민낯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김윤석. 그는 ‘타짜’ ‘추격자’ ‘황해’ ‘해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검은 사제들’ ‘남한산성’ 등 오직 김윤석으로 기억되는 캐릭터들을 완성해 왔다. 

       

      김윤석이 연기한 김형민은 강태오의 추가 살인 자백을 듣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다. 신고조차 되지 않은 암수살인을 직감하고, 모든 단서를 강태오(주지훈)가 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백의 대가로 태오의 요구를 들어주는 한이 있어도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김윤석은 범인에 대한 분노나 복수심보다 억울하게 살인범의 손에 죽어간 피해자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이 수사의 동력인 형사 역을 통해 범죄 장르와 자신의 이전 캐릭터에선 없던 형사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김윤석은 “형민은 가해자의 죄를 찾아 추격하기보다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피해자에 초점을 맞춘 수사를 해 나가는 인물이다. 살인범과의 심리전에서 계속 참아내면서 숨어있는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나가는 형사의 집념과 끈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태균 감독은 “형민이 가지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에 대한 진정성을 생각해서, 김윤석씨와 꼭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 이해력, 그리고 캐릭터의 표현력이 독보적인 배우다”라며 김윤석 배우가 완성한 ‘형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그와의 작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암수살인’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신청했으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등위는 '암수살인'이 폭력적 장면이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돼 청소년들이 수용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기타 모방위험 요소 등을 고려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암수살인’ 측은 예상과 달리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자 등급 신청을 철회했다. 재편집 작업 이후 다시 신청, 10월 개봉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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