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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2 21:24:24, 수정 2018-08-22 21:35:04

    [아시안게임] 역시 효자다 효자…여자 사브르 단체전 中꺾고 금메달 획득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대한민국 낭자들이 2연패의 위엄을 지켜냈다. 

       

      김지연(30·익산시청), 윤지수(25·서울시청), 최수연(28·안산시청), 황선아(29·익산시청)가 한 팀을 이룬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부의 포인트는 6라운드였다. 윤지수는 양헝위를 상대로 25-22로 6라운드를 시작했지만 26-2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27-27 동점이 이어졌지만 27-28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대로 물러설 윤지수가 아니었다. 28-28 동점을 만들더니 29-28로 재역전에 성공한 것. 이후 분위기는 우리 쪽으로 흘렀고 결국 30-28로 6라운드를 마무리했다.

       

      7라운드부터 승기를 우리 쪽으로 향했다. 최수연이 치엔 지아루이에게 전광석화 같은 공격을 퍼부으며 35-29로 다시 리드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8라운드에서 윤지수 역시 샤오야치에게 시종일관 빠른 공격으로 기세를 완벽히 잡아내며 40-30 스코어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9라운드를 앞두고 금메달까지는 단 5점. 김지연과 양 형위의 한판 대결이었다. 먼저 43-33으로 각각 3점씩 뽑아냈다. 중국은 끝까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43-35까지 쫓아왔다. 중요한 포인트를 앞두고 김지연은 상대 공격에 궁지에 몰렸지만 오히려 역공격에 성공하며 44-35로 금메달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양 형위는는 1점을 추가했지만 중국은 거기까지였다. 김지연은 결국 호쾌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가져왔다.

       

      단체전 첫날 여자 사브르 금메달과 남자 에페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펜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지연, 윤지수, 황선아, 이라진이 해당 종목에 출전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영광을 재현했다. 현재 한국 펜싱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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