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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3 03:00:00, 수정 2018-08-22 18:54:00

    애경그룹, 홍대시대 개막… “올해 퀀텀 점프 노린다”

    6개 계열사 순차적 입주 시작
    쇼핑몰 ‘AK&홍대’ 31일 오픈
    제주항공 운영 호텔 내달 개관
    • [전경우 기자] 애경이 42년만에 그룹의 ‘본진’을 서울 구로동에서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입구로 옮긴다. 애경은 이달 말까지 지주회사인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의 업무시설을 경의선·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신사옥(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으로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합류하게 되면 총 6개사가 신사옥에 둥지를 틀게 된다.

      ▲다양한 요구 부응하는 복합형 사옥 ‘애경타워’

      애경그룹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신사옥 명칭을 ‘애경타워’로 정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기준 약 5만3949㎡(1만 6320평)으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 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업무시설은 애경타워의 7층부터 14층을 차지하고 있고, 저층부인 1층에서 5층까지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가 들어선다. 이 쇼핑몰은 영업면적 1만3659㎡(4132평)이며 홍대 상권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을 판매한다.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애경타워의 우측 부분 7층부터 16층을 사용하며, 294실 규모로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

      애경타워 7층은 그룹의 공용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 카페, 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라운지타입, 포켓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도 마련했다. 필로티 구조의 1층 공간에는 경의선 숲길과 경의선 책거리로 이어지는 ‘애경숲길’을 만들었다.

      그룹의 모체 격인 애경산업은 ‘AK&홍대’ 2층에 ‘애경 시그니처 존’을 만들고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역사와 현대사를 담은 공간을 선보인다.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역사를 담은 ‘얼라이브 애경’존과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홍대 시대 개막, 퀀텀 점프 원년 기대

      애경그룹은 홍대 사옥 입주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해 퀀텀 점프(단기간에 비약적인 실적 호전)를 향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연초에 그룹 경영방침인 3S(SMART, SEARCH, SAFE)를 발표하며 전략 방향 설정을 마쳤고, 스마트워크를 실천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그룹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애경의 ‘퀀텀 점프’는 말뿐인 구호가 아니다. 계열사인 애경산업이 유가증권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고, 그룹 전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약 1900억원, 매출액은 8% 증가한 약 3조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점쳐지고 있다. 주력사인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룹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고, 상장사인 AK홀딩스, 애경유화, 제주항공, 애경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4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안재석 AK홀딩스 사장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만큼 젊고 활기찬 공간에서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임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통해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타워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 마련

      애경그룹은 애경타워 오픈을 기념해 31일 저녁 6시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애경 뮤직 웨이브’를 개최한다. 홍대 문화를 대표하는 인디밴드 그룹들의 애경타워 오픈 축하 무대와 ‘K-POP 댄스 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애경그룹은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걷고싶은거리에 마련한 무대에서 인디밴드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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