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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3 03:00:00, 수정 2018-08-22 18:35:14

    SUV 열풍… 전용 타이어도 뜬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판매량 90% 증가
    • [한준호 기자]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열풍이 거센 가운데 전용 타이어 역시 성장세가 뚜렷하다.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전 세계 SUV 판매 비중은 2013년 20% 미만에서 2017년 31%로 올랐고 올해 32.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는 2.4%나 줄어들었지만, SUV 판매는 오히려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SUV 판매량은 최근 5년간 무려 86%나 불어났다.

       

      이에 따라 SUV 차량의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용 타이어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SUV 차량이 비포장 도로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이 늘어나면서 세단이나 쿠페의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이 중에서도 크루젠(CRUGEN)은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춰 급부상하고 있다. 크루젠은 일반 도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같은 기능에 충실하다.

      특히, 2017년 발표한 신제품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를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전용 타이어다. 올해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고 누적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서며 금호타이어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했다.

       

      크루젠 HP71은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부드러운 고무화합물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고 차별화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덕분에 어떤 노면에서도 완벽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면서 마모 방지 성능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사계절 특성을 고려, 저온특성 향상 고무를 사용해 스노우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좋게 만들어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했다.

       

      디자인 역시 특수한 패턴 설계를 통해 기능 강화와 함께 미적 가치를 살렸다. 주행안정성 향상 설계를 통해 직진 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수막현상 발생 가능성을 낮췄고, 와이드 그루브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높여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극대화 했다. 타이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 및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CUV(크로스오버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 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로 핸들링 및 내구력을 증가시켰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자동차 구매 추세가 변화하면서 타이어 업계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크루젠도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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