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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마동석표 연기 뷔페, 관객은 즐겁다

입력 : 2018-08-22 12:53:14 수정 : 2018-08-22 15: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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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마동석표 연기 뷔페가 차려진다. 관객은 즐거운 선택만 하면 된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의 향연이라 입맛에 맛는 작품이 하나쯤은 있다. 마동석은 올해도 달린다.

 

미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마동석은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을 시작으로 한국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천군’(2005), ‘비스티 보이즈’(2008), ‘인사동 스캔들’(2009), ‘부당거래’(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이웃사람’(2012)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마동석’이란 이름 세 글자를 알리게 된다.

 

‘베테랑’(2015), ‘부산행’(2016) ‘굿바이 싱글’(2016)에서도 마동석이 아니면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은 캐릭터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범죄도시’(2017)와 ‘부라더’(2017)도 연이은 흥행으로 연기력은 물론 티켓파워까지 확실히 한다. 

 

소처럼 묵묵히 일하는 마동석의 행보는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챔피언’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을 통해 관객을 만난 그는 9월 26일 개봉 예정인 ‘원더풀 고스트’로 다시금 관객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그리고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곰탱이(가제)’까지 올해에만 무려 네 작품으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개봉에 따른 스케줄 일정만 남은 게 아니다. 촬영 일정도 마동석의 스케줄표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마동석은 악당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남편이 직접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성난 황소’ 촬영을 최근 마쳤다. 리암 니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처럼 통쾌한 액션극이 될 전망이다. 

 

영화는 마동석에게 최적화 되어 있다. 마동석과 제작진은 5년 전부터 ‘성난황소’를 준비했다. 신인 감독인 김민호 감독이 제작자는 주연배우인 마동석과 논의하에 퇴고를 거듭하며 최종 시나리오를 만들어갔던 것. 

 

마동석은 그동안 ‘팀 고릴라’라는 기획 및 창작 프로젝트그룹을 이끌어왔다.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구성된 팀 고릴라는 ‘함정’ ‘범죄도시’ ‘두 남자’ ‘챔피언’ 등을 기획했다. 개봉을 앞둔 ‘원더풀 고스트’도 팀 고릴라의 작품이다.

 

‘성난 황소’는 마동석이 공동제작자 역할을 맡은 작품. 팀 고릴라가 ‘성난 황소’의 공동제작 크레디트를 갖게 되면서 마동석이 공동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출연을 앞둔 ‘악인전’ ‘범죄도시2’, 영화판 ‘나쁜 녀석들’ ‘시동’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마동석의 2018년은 그 누구보다 빨리 지나간다. 촬영장에서 가장 행복한 그 덕분에 관객의 영화 선택권이 넓어질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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