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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전속 소속사 생겼다…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 2018-08-22 10:48:10 수정 : 2018-08-22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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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이 손을 맞잡았다.

 

스포티즌은 22일 “축구 방송인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감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감스트가 훌륭한 방송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2년 아프리카 TV BJ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감스트는 2016년 아프리카 TV BJ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해왔다. 축구 전문 방송을 진행하며 축구 경기 중계, 축구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해왔고, 그 과정에서 남다른 입담을 선보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MBC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위촉돼 기존 TV 중계방송과 1인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스포츠 중계방송의 장을 열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누적시청자 수 3700만명, 동시 접속자 수 36만 명을 기록해 온라인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스트는 2018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올 시즌 초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선수와 ‘관제탑 세레머니’로 이슈를 만들었고,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주로 맡아왔던 선수단 에스코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포항, 제주, 울산 등 전국 각지를 직접 누비며 K리그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감스트는 “앞으로 더욱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한국 축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낮은 자세로 축구에 대해 계속 공부하려 한다. 축구 산업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스포티즌과 함께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는 “스포티즌은 벨기에 2부 리그 축구팀 AFC 투비즈를 운영하고 KBS 방송 프로그램 청춘 FC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축구 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감스트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스포티즌의 노하우가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감스트와 함께 즐거운 축구 콘텐츠를 만들어 축구 소비자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감스트(왼쪽)와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 사진=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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