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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1 07:31:03, 수정 2018-08-21 07:31:06

    황인범 “16강 이란전, 공격수들에 더 좋은 찬스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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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반둥(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이란전, 준비 잘해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2승1패)으로 말레이시아(2승1패)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동일 승점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2위다. 한국은 23일 16강에서 난적 이란을 만나 단판승부를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선 황인범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전반 좋은 슛 찬스를 두 번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볼배급에 집중하며 공격수들에 찬스를 주려 애썼다. 탈압박과 빌드업은 훌륭한 수준이었다.

       

      황인범은 “2차전 결과가 선수들의 집중력을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 키르키스스탄이 아예 내려서는 수비축구를 했는데 현대 축구는 약팀이라도 수비만 하면 결코 뚫기 쉽지 않다. 골이 빨리 안 들어가도 실점을 하지 않는데 더 집중하자고 선수들끼리 얘기했다”면서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느낌이긴 하다. 그래도 다음 경기까지 3일의 시간이 있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아가고 있기에 경기력은 더 좋아질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그는 “항상 상대가 수비만 하면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생각대로만 흐르지 않는다. 그래도 실수한 부분을 생각하면서 더 움직이면 우리 팀에 좋은 공격수가 많기에 골도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이란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다음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자와바랏주 치카랑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 잔디가 지금보다 더 안좋다고 들었다. 반둥도 좋은 편은 아닌데 거기는 바운드가 더 안된다고 한다. 집중력을 잃으면 공을 뺏기기 쉽다”면서 “아직 이란과 상대해 본 경험은 없는데 알다시피 피지컬도 좋고 침대축구에 능한 팀이다. 희찬이나 흥민이 형 등 상대해본 선수들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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