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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 수확한 태권도 강민성 "한국, 첫 금메달인지 몰라 더 감격"

입력 : 2018-08-19 19:45:57 수정 : 2018-08-20 1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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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한국 태권도가 종주국 자존심을 지켰다.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플래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남자 품새 개인전에 나선 강민성(20·한국체대)이었다. 품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새로 추가된 종목. 강민성은 깔끔하고 힘 넘치는 동작으로 결승전에서 바크티야르 쿠로쉬(이란)을 누르고 태권도의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만난 강민성은 “한국의 첫 금메달인지 몰라서 더 감격스럽다. 부모님이 한국에서 응원을 와주셔서 더 잘하고 싶었다”면서 “품새에 대한 비판적 기사가 있어서 부담감을 가지기도 했는데 잘 이겨내 기쁘다. 태권도가 비인기 종목인데 이번 금메달로 품새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유니버시아드, 아시아선수권 등에서도 국민 기대어긋나지않도록 최선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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