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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7 14:00:00, 수정 2018-08-17 15:02:19

    로테이션 필수… 김학범호, 말레이시아전 키워드는

    • [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김학범호가 조 1위 조기 확정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격전을 치른다. 

       

      기세는 한국의 편이다. 1차전 바레인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빠졌음에도 6-0 대승을 거뒀다. 우려했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공격력의 불을 뿜었고, 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도 골 맛을 봤다. 후반전에는 김민재(전북)를 제외하고 전술 테스를 감행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객관적 전력만 따져도 한국의 절대 우위다. 단순히 FIFA 랭킹만 봐도 한국은 57위, 말레이시아는 171위다. 1차전에서 상대한 바레인(113위)보다도 한참 아래다. 지난 1월20일 AFC U-23 챔피언십 8강에서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오히려 김 감독이 어떤 전술, 로테이션을 꺼내들지가 더 궁금하다. 2차전은 1차전(15일) 이후 단 이틀 만에 열리는 경기다. 휴식 기간이 단 하루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16일 선수단에 휴식을 말레이시아전을 충분히 대비했지만 그럼에도 로테이션을 필수적이다.

       

      결국 꺼내들 카드는 손흥민으로 보인다. 황희찬, 이승우(베로나)와 함께 월드컵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준비도 덜 됐고 합류가 늦은 만큼 손발을 맞출 기회도 적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바레인전 교체로 뛰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모습이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초반부터 점수 차이가 벌어진다면 바레인전 같은 전술·조직력 테스트가 펼쳐질 가능성도 크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말레이시아는 날카로운 역습을 자랑하는 팀으로 알려졌다. 바레인전에서 몇 차례 아찔한 위기가 있었던 만큼 집중력을 높게 유지하되,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는 지혜가 필요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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