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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23:21:56, 수정 2018-08-16 23:21:54

    ‘8월 뜨거운 타격감’ LG 유강남 "브레이크 기간 이후에도 최선 다하겠다"

    •  [스포츠월드=인천 정세영 기자] LG ‘안방마님’ 유강남(26)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유강남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SK의 14-3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에 성공한 LG를 SK전 3연패를 함께 끊어냈고, 시즌 56승째(59패1무)를 챙겨 5위 자리를 지켰다.

       

       유강남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 2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면서 기분 좋은 타점을 올렸다. 8-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2사 2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유강남은 상대 3번째 투수 앙헬 산체스의 한가운데로 몰린 148km짜리 컷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달아오른 유강남의 방망이는 12-1로 크게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윤희상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유강남은 8회에도 좌중간 안타로 출루, 올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유강남에게 반가운 ‘대포 행진’이다. 유강남은 전반기 13개의 홈런포를 날리며 거포 본능을 발산했지만 후반기에는 고작 2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그것도 후반기 시작 직후인 7월18~19일 고척돔 넥센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친 게 마지막이었다. 유강남은 약 한 달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오랜 장타 갈증을 해결했다.

       

       아울러 8월 들어 방망이 기세가 좋다. 이날까지 8월에 치른 12경기에서 타율 0.353(34타수 12안타)을 날렸다. 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하면서 시즌 타율도 0.292(336타수 98안타)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뒤 유강남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 이겨 기분 좋게 끝내서 기쁘다. 브레이크 기간 준비 잘해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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