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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단일팀 사상 첫 승리…인도네시아 108-40 대파

입력 : 2018-08-15 22:59:59 수정 : 2018-08-15 2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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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여자농구 단일팀이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이문규 단일팀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단일팀이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108-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날 한국 남자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여자 단일팀도 승전보를 전하면서 금메달 사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종합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이 승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측의 로숙영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22점)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까지 더하며 탁월한 실력을 국제무대에서 입증했다. 또한 북측의 김혜연이 14점, 남측의 강이슬과 김한별이 각각 12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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