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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5 22:59:20, 수정 2018-08-15 23:01:08

    고요한 부시고, 안델손 무너트렸다… 서울, 수원꺾고 3연승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고요한이 부시고, 안델손이 무너트렸다. 슈퍼매치의 승자는 FC서울이었다.

       

      프로축구 FC서울은 15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요한과 안델손의 득점포를 앞세워 2-1 역전승의 짜릿함을 느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13경기 무패 행진(7승6무)을 이어갔다. 또한 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32(8승8무7패)를 기록,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고요한과 안델손이었다. 고요한은 0-1로 뒤진 후반 4분 환상적인 득점포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1-1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6분 안델손이 결승 역전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요한과 안델손은 경기 전부터 요주의 인물이었다. 고요한은 월드컵 이후 알을 깨고 나온 선수이다. 후반기 서울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고요한이 경계대상 1호”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안델손도 마찬가지. 올 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안델손은 지난 5월5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렬했고, 이날 멀티골로 경기를 마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은 상대 경계를 뚫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서울은 이날 전반 4분 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때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이제는 수원맨이 된 데얀은 서울을 상대로 기록한 첫 골이었다. 데얀은 이날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전반 초반 데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서울은 수원의 압박을 뚫지 못하고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이에 이을용 서울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을, 이어 후반 15분 수비수 김원식 대신 미드필더 정현철을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초반 잇단 교체로 숨통을 튼 서울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수원에 대응했고, 결국 고요한과 안델손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에서는 이적생 이석현이 해트트릭을 작렬한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선두 전북 현대를 5-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남FC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멀티골을 작렬한 말컹을 앞세워 울산 현대와 3-3으로 비겼다. 울산은 후반 35분까지 3-0으로 앞섰으나,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은 전남을 1-0으로 꺾었고, 대구는 제주를 3-2로 제압했다. 상주와 인천은 0-0으로 비겼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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