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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5 18:40:19, 수정 2018-08-15 18:40:19

    [SW현장메모] 1군 복귀한 최정 "80% 정도 올라왔어요"

    • [스포츠월드=잠실 정세영 기자] “80% 정도 올라왔어요.”

       

      SK에 ‘천군만마’가 도착했다. ‘간판타자’ 최정이 1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정은 지난달 24일 인천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다음날 정밀검진에서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부상 여파로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도 반납했다. 그는 지난 13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서도 빠졌다.

       

      재활은 무리없이 잘 진행됐다. 당초 아시안게임 브레이크(17일~9월3일) 이후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예상했던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에 1군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 전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을 모두 소화한 최정은 연습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80%까지 올라왔다”고 했다. 이어 취재진이 ‘홈런왕 3연패 때문에 일찍 돌아온 것이 아니냐’고 하자, “올핸 마음을 비웠다”라며 손사래를 쳐 좌중을 웃겼다. 이날 최정은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SK 입장에서 최정의 복귀가 간절했다. 최정은 말이 필요 없는 팀의 간판 타자다. 올해도 정교함은 다소 떨어졌지만 31개의 홈런 아치를 쏘아 올려 이 부문 공동 4위(이하 14일 성적 기준)에 올랐다.

       

      중심타선에 최정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실제 최정의 부상 직후 거포가 즐비한 타선의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나눠가며 메웠지만, 8월 들어 최정의 공백이 크게 드러났다. 특히, 2위에 올라 있는 SK의 최근 7경기 팀 타율은 0.261로 리그 최하위였다. 팀 성적도 7경기에서 2승5패로 주춤하면서 3위 한화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최정의 복귀도 홈런왕 레이스도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최정은 부상 직전까지 홈런 부분 선두를 유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팀 동료 제이미 로맥(37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까지 남은 2경기에서 최정을 크게 무리시키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힐만 감독은 “일단 대타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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