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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5 18:11:30, 수정 2018-08-15 18:11:29

    [SW현장메모] ‘베테랑’ 권혁의 1군 복귀, 또 다른 베테랑 불펜 3인방의 근황은?

    • [스포츠월드=사직 이재현 기자] 올 시즌 좀처럼 1군에서 볼 수 없었던 한화의 베테랑 투수들은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용덕 한화 감독은 1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완 투수 윤규진과 외야수 최진행이 1군에서 말소됐고 포수 김창혁과 함께 반가운 이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는데, 바로 우완 투수 권혁(35)이다.

       

      지난 2015시즌부터 한화에서 활약한 권혁은 구단 내에서 투혼의 상징과도 같은 투수다. 특히 지난 2015시즌에는 78경기에 나서 불펜 투수로서는 이례적으로 112이닝을 소화했던 ‘마당쇠’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당시 찾아왔던 허리 부상 때문. 허리 통증 탓에 재활군으로 내려갔던 권혁은 4월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복귀를 준비해 왔는데, 5월 통증이 재발하면서 재차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지난달 27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던 권혁은 8월 2경기에서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1군 콜업 준비를 마쳤다.

       

      오는 17일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한화는 지난 14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윤규진을 대신할 불펜 투수가 필요했고, 이에 권혁이 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권혁의 1군 등록을 알린 한 감독은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베테랑 투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박정진은 여전히 재활군에 머물고 있지만, 송창식은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는 대로 1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 감독은 “(송)창식이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고, 확장 엔트리가 실시되는 9월에 한 번 1군에 부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등판을 이어가고 있는 심수창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 감독은 “(심)수창이는 2군에서 꾸준히 던져오고 있지만, 현재 1군에 있는 우완 투수들이 잘 해주고 있는 터라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과거 한 시기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1군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적어도 올 시즌의 한화는 급할 것이 없다. 14일까지 한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4.16으로 리그 1위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은 조금씩 옅어지는 중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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