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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광복절 특사로 K리그에 뜬다… 포항 ‘볼보이’로 나서

입력 : 2018-08-15 11:01:31 수정 : 2018-08-15 11: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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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BJ 감스트가 ‘광복절 특사’로 K리그 현장을 찾는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15일(수)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며 “광복절을 맞이해 치러지는 이 날 홈경기에서는 2018 K리그 홍보대사 방송인 ‘감스트’가 경기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홍보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경기 당일 감스트는 선거에 사용하는 유세차량에 탑승해 오전 11시30분 포항시청에서 출발, 오후 4시까지 도심지를 비롯해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가두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는 감스트의 팬 사인회가 스틸야드 북문광장 포토존 앞에서 20분간 진행된다.

 

이후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자로 나설 감스트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볼보이로서 경기 운영을 돕게 된다. 특히 스틸야드 관람문화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해병대의 응원에도 감스트가 함께 할 예정이다. 감스트는 해병대 1094기 출신이다.

 

한편 포항은 전북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전북은 이번 시즌 1승씩 주고 받았다. 먼저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하지만 포항은 5월12일 전북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난 4일 인천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기 때문이다. 이어진 제주 원정에서는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북전을 통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스틸야드에 첫 발을 내딛는 선수도 있다. 여름 이적기간에 합류한 이석현과 김지민이다. 두 선수 모두 포항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직 홈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이번 전북전이 홈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홈 팬들 앞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8승6무8패로 승점 30점을 획득한 포항은 현재 6위에 랭크돼 있다. 안정적으로 상위 스플릿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스틸야드에서 포항이 전북을 제압하고 승리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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