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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최고 상금 걸린 한화클래식 2018 오는 30일 개막

입력 : 2018-08-14 17:30:37 수정 : 2018-08-14 1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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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3억5000만원…한·미·일 투어 선수 총출동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한화클래식 2018에 한국, 미국, 일본 여자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화큐셀골프단은 14일 대회 설명회를 갖고 한화클래식2018 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57야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3억5000만 원)은 KLPGA투어 최고 규모 상금다. 이 대회는 1990년 한화컵서울여자오픈으로 8년간 개최한 데 뿌리를 두고 있다. 2011년 한화금융클래식으로 재개돼 2012~2016년까지 총상금 12억원으로 개최됐으며, 지난해 메이저 승격과 함께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해 14억원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한화 클래식은 지난 6년간 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우수 선수들을 다수 초청해 왔다. 대회 주최 측은 “KLPGA투어의 외형을 갖춰지만 미국 일본의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LPGA 투어에서 김인경, 지은희, 김효주,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신지은, 제니퍼 송, 노무라 하루, 이정은5가 참가하며, JLPGA 투어에선 강수연, 윤채영, 이민영, 배희경, 정재은 등의 한국 선수와 미야자토 미카, 아라가키 히나 등이 초청 출전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유해란, 정윤지, 임희정은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가한다.

 

한화클래식 역대 우승자는 오지현(2017년), 박성현(2016년), 노무라 하루(2015년), 김효주(2014년), 김세영(2013년), 유소연(2012년), 최나연(2011년) 등이다.  

 

#출전선수 편의 강화…연습볼 대회장서 사용 가능 등

 

출전 선수들을 위한 편의사항도 신경을 썼다. 선수들은 자신이 대회에서 사용하는 볼을 연습볼로 사용할 수 있고, 골프장 내에 연습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선수 및 캐디의 휴식 공간인 라운지도 준비해 운영한다. 출전 선수 중 희망자와 해외초엉 선수들은 한화인재경영원에서 무료 숙박도 가능하다.

 

#파3 전 홀에서 홀인원 이벤트…1억원대 고급차 등

 

파3 전 홀에서 홀인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1억원대 고급 차량(15번홀)과 1000만원대 매트리스(13번홀), 2000만원대 한화생명 보험상품(7번홀), 800만원대 안마의자(5번홀) 등이 홀인원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코스레코드와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면 300만원 리조트 이용권을 제공한다.

 

호주 선수 그렉 노먼이 설계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대회장은 상어의 입을 닮은 턱이 높은 71개 벙커와 6개 폰드가 조성돼 경기 재미를 더한다. 

 

#갤러리 편의도 대폭 늘려…왕복 무료 전용열차 운행

 

갤러리를 위한 편의도 대폭 늘렸다. 주말에 한해 용산역·청량리역에서 갤러리를 싣고 굴봉산역에서 내리고, 서울로 가는 왕복 무료 전용열차를 운행한다. 지난해는 대회 마지막 날에만 운행했으나 올해는 토요일에 1번, 일요일에 2번을 무료 운행한다.

 

주요 출전 선수 포토콜은 오는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주중 1만원, 토·일요일 3만원이며 라운지 티켓은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모바일 오날인 티켓 구매자와 대중교통 이용 갤러리에게 30% 할인 혜택을 준다. 

 

mykang@sportsworldi.com

 

2017년 한화 클래식 우승자 오지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18 설명회 전경. 사진=강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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