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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4 11:47:27, 수정 2018-08-14 13:33:16

    한국 축구 새 감독, 9월 A매치서 볼 수 있을까… 사실상 어려워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사실상 어려워졌다.

       

      매일 새 이름이 나온다. 과연 한국 축구를 이끌 새 감독은 누구일까.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5일부터 김판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을 축으로 새감독소위원회를 열어 대표팀 새 감독 후보군을 추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후보자가 많았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감독과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 등이 최우선 후보라 거론되더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만난 카를로스 오소리오 전 멕시코 감독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빌리치, 벤투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이 우선 협상대상자 3명을 선정해 지난 8일 유럽으로 출국했지만 협상 소식 대신 후보자만 난무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구체적 협상 대상자의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한다. 이해 한다. 다만 진척이 느리다. 애초 이르면 7월 말까지, 늦어도 8월 초까지는 사령탑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후보자들과 협상이 늦어지면서 9월 A매치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9월 7일 고양에서 코스타리카, 11일에는 부산에서 칠레와 맞대결을 펼치므로 오는 27일까지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해야 한다. 그러나 명단을 작성해야 할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서 새 감독의 선수단 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걸림돌은 몸값이다. 협회가 접촉하는 후보자들이 아시아행을 꺼리고 있다. 세계 축구의 중심인 유럽을 벗어나는 만큼 몸값을 챙겨달라는 얘기인데 협회가 예상하는 30억원 안팎의 연봉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 듯하다. 또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치러야 하는 한국 축구의 사정을 알고 있는 후보자들이 이를 이용해 계속해서 몸값을 올리고 있어 협상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차기 감독은 4년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야할 명장이 와야 한다. 당연한 얘기다. 그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9월 A매치에서 보기에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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