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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재명 고발에 SBS도 발끈? “제작진 회의 후 대응할 것”

입력 : 2018-08-13 15:48:30 수정 : 2018-08-13 15: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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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고발 방침에 내부 회의를 거치고 있다.

 

13일 SBS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오늘(13일) 이재명 지사 측의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 대한 고발 소식을 접했다. 내부 회의를 거치지 못한 상태라 아직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 중으로 제작진이 회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대응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선다.

 

이 지사의 법률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는 이날 SBS 사장과 시사교양본부장, ‘그것이 알고 싶다’ CP와 담당PD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또한 이 지사 명의의 1억원 손해배상청구와 정정보도 청구 소송, 조폭연루설을 다룬 해당 방영분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함께 제기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성남시가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이준석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코마트레이드와 여러 차례 업무 협약을 맺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것.

 

이 지사는 방송에 앞서 A4용지 8장 분량의 해명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라 규정했던 바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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