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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손예진X현빈, JK필름과 뭉쳤다

입력 : 2018-08-13 10:39:07 수정 : 2018-08-13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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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흥행퀸’ 손예진과 ‘흥행킹’ 현빈이 만난다.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협상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한국영화 ‘협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더불어 ‘해운대’ ‘국제시장’ 두 편의 천만영화를 비롯해 ‘히말라야’ ‘공조’ ‘그것만이 내세상’ 등 휴먼 코미디, 감동실화, 첩보, 액션, 스릴러,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이 가세했다.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으로,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 역은 손예진이 맡았다. 손예진은 조선의 마지막 옹주(‘덕혜옹주’), 해적단의 두목(‘해적: 바다로 간 산적’), 실종된 딸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엄마(‘비밀은 없다’)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인질범과 두뇌 싸움을 펼치는 협상가로 분한다.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 역에는 현빈이 낙점됐다. 최근 영화 ‘공조’를 통해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그는 ‘협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역할로 분해 생애 첫 악역 캐릭터에 도전한다.

 

제작자 윤제균 감독은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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