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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2 21:04:23, 수정 2018-08-12 21:04:23

    누가 경남을 막으리… 전남 대파하고 단독 2위 굳히기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어떤 팀이 경남FC의 상승세를 막을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다.

       

       프로축구 경남이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파울링요, 말컹, 조재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최근 3연승이자 8경기(6승2무) 무패의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승6무4패, 승점 42로 선두 전북(승점 53)을 11점 차로 추격함과 동시에 이날 울산에 0-1로 패한 3위 수원(승점 36)과의 격차도 벌렸다.

       

       승격팀 경남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릴 때만 해도 잠깐 부는 돌풍인줄만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끈끈한 조직력을 무기로 좀처럼 상대 팀에 틈을 내주지 않는다. 김종부 감독도 주 2회 일정을 의식해 네게바, 말컹, 쿠니모토 등 주전 선수들의 휴식 시간도 적절히 분배한다. 덕분에 선수들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

       

       마무리는 ‘최강의 창’ 말컹이 나선다. 지난해 K리그2 득점왕·MVP·베스트 11을 휩쓴 말컹은 K리그1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하다. 196㎝의 장신에 유연함까지 갖춰 어느 각도에서건 과감하게 슛을 날린다. 수비수가 막기 쉽지 않다. 다소 감정 기복이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김종부 경남 감독의 밀당 리더십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출전 시간도 적절히 조절하며 말컹이란 창의 위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도 말컹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임팩트는 여전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말컹은 후반 17분 네게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작렬했다. 앞에 수비수가 자리를 지켰고 상대 골키퍼까지 달려나왔지만 말컹은 압도적인 높이로 쉽게 극복하며 득점을 올렸다. 말컹의 골 이후 기세가 오른 경남은 대승을 완성하는 조재철의 골까지 터지며 포효했다. 

       

       한편 같은 날 울산은 홈에서 황일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수원을 1-0으로 잡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경남 말컹(왼쪽)이 12일 전남전에서 골을 터트린 후 네게바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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