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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러블리 호러블리’, 후반부 큰 반전 있을 것”

입력 : 2018-08-09 17:33:36 수정 : 2018-08-09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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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기광이 ‘러블리 호러블리’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9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시후, 송지효, 최여진, 이기광, 함은정이 참석했다. 지난달 말 촬영 현장에서 ‘세월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민경 PD는 불참했다. 

 

이기광은 극중 ‘을순(송지효) 바라기’ 순정 연하남이자 방송계에 떠오르는 신예 드라마 PD 이성중을 연기한다. 귀신을 보는 아찔한 반전 매력으로 송지효와의 특별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을순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매력남으로 등장해 여심 저격에 나선다.

 

이날 송지효는 “드라마보다 예능에서 먼저 만나서 기대감보다 익숙함이 컸다. 이야기하기도 편하고 장난치기도 좋다. 말재주가 화려하다 보니 너무 재밌다. 같이 촬영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다”라며 이기광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기광 또한 “지효누나랑 만나는 신이 가장 많아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많았다. 연기도 많이 도와주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도움 받으며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송지효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극중 이기광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오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회자가 “실제로 귀신을 본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이기광은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이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공포 영화를 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을 언급하며 “각자 바쁘게 활동 중이다. 메신저를 통해 ‘몸 건강히 좋은 연기 보여달라’며 응원해 줬다. 서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열심히 하길 바라고 있다”고 훈훈한 팀워크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이기광은 “‘러블리 호러블리’는 생각보다 따뜻하고, 생각보다 더 로맨틱하고 더 미스테리한 드라마다. 그런 부분들을 공감해가며 시청해주시면 좋겠다. 후반부 큰 반전도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은 제로썸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로 등장한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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