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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8 06:00:00, 수정 2018-08-07 14:22:02

    디펜딩챔피언 울산·준우승팀 부산, 16강서 만나다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올해는 일찍 만났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2018 FA컵’ 16강전 부산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른 재회다. 울산은 K리그1, 부산은 K리그2에 속했지만 두 팀은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울산이 1차전 원정경기에서 김승준·이종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챙긴 후 2차전 홈경기에서 수비축구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창단 첫 FA컵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FA컵은 우승팀에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부여되기에 놓칠 수 없다. 현재 기세는 양팀이 팽팽하다. 울산은 승점 32로 K리그1 4위를 달리고 있고 부산은 승점 34로 K리그2 3위에 안착했다. 울산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믹스를 임대영입했고 이근호를 강원에서 데려오는 한편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에스쿠데로까지 합류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 효과가 좋다. 재개 후 치른 리그 7경기에서 3승3무1패다. 믹스가 빅클럽 소속다운 패스 정확도를 보이고 있고 이근호는 장점인 투지로 최전방에서 힘을 보태준다. 주니오와 리차드 등 기존 전력도 탄탄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부산도 상승세다.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승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을 지키고 있다. K리그 최초 3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경민과 함께 최승인과 호물로 등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울산전서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해 지난 시즌 아깝게 놓친 FA컵 타이틀 도전과 복수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각오다.

       

      한편 같은 날에는 유일한 K리그1 팀의 맞대결, 서울과 제주의 대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주말 리그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서울은 FA컵에서도 제주를 잡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려 한다. K리그1 선두 전북은 까다로운 아산 원정을 떠난다. 주말 경남전(0-1 패) 후유증을 딛고 빠르게 팀을 추스를지 궁금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울산과 부산의 지난 시즌 FA컵 결승 2차전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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