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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파주 이슈] ”황희찬, 구단에 8일 국내 합류 강력히 요구”

입력 : 2018-08-06 18:51:17 수정 : 2018-08-06 1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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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파주 권영준 기자] “황희찬은 본인이 강력하게 구단에 요구해 국내에서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오는 8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합류한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팀 훈련을 앞두고 “황희찬과 이승우가 8일 국내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황희찬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의 미숙한 행정 업무로 조별리그 조편성에 잦은 변화가 발생했고, 이에 8일 출국 예정이었던 대표팀도 최종적으로 11일 출국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에도 휴가철이고, 11일이 토요일인 탓에 비행기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지만 백방으로 발품을 팔며 비행기표 구하기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학범 감독님께서 11일 출국해 12, 13, 14일 3일 훈련 후 15일 경기에 나서는 흐름을 강조하셨다”며 “이에 11일 출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출국이 늦어지면서 8일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황희찬도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사실 편의를 위해서라면 출국 일정을 늦춰 11일 인도네시아 도착으로 변경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1분1초가 아깝다는 판단 아래 국내로 들어와 대표팀에 합류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김학범 감독은 “6일 황의조가 합류했고, 8일 황의찬 이승우가 합류한다”며 “특히 황희찬은 본인이 구단에 강력하게 요구해 국내로 들어온다.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부터 합류하는 선수들은 대표팀에 큰 힘이 되는 선수들이다. 이들이 자진해서 구단에 요구해 합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면서 대표팀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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