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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5 16:14:59, 수정 2018-08-05 16:52:29

    ’알짜 FA란 이런 것’ 최은지, 공격력 폭발… 존재감 알리다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FA’ 최은지가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KOVO컵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프로배구 인삼공사는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치른 GS칼텍스와의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KOVO컵)’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블로킹 1개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23점을 쏟아낸 최은지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19 22-25 20-25 27-25 15-12)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GS칼텍스를 꺾은 인삼공사는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주인공은 바로 최은지였다. 최은지는 이날 팀 최다인 2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세트 막판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5세트로 끌어갔고, 5세트 결정적인 순간에 시간차 공격으로 GS칼텍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은지는 지난 2010~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창단 특별 지명으로 박정아(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과 함께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부푼 꿈을 안고 프로 무대를 밟은 최은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데뷔 첫 시즌 26경기에 출전,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박정아와 김희진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으며 반전을 꾀했고, 알토란 백업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도로공사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기회를 얻었은 최은지는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도전에 나섰고, 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다시 반전을 꾀했다.

       

      최은지는 FA 이적 후 첫 무대인 컵 대회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강점은 공격력을 극대화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21-23으로 뒤지며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최은지가 나섰다. 퀵오픈으로 한 점차로 추격한 최은지는 22-24에서 다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3-24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최은지의 독무대였다. 연속 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이어 퀵오픈을 다시 꽂으며 26-25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뺏긴 GS칼텍스는 범실로 4세트를 놓쳤다.

       

      5세트에 돌입하며 반전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13-12에서 최은지의 시간차 공격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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