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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한국 넘어 아시아 노린다

입력 : 2018-08-05 15:48:27 수정 : 2018-08-05 15: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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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노린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신과 함께-인과 연’ 주역들은 영화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5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8일까지 4일 동안 해외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6일엔 아시아 10여개국 매체들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7일 해외언론 인터뷰와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국내에서 말 그대로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개봉 당일 1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관객 수를 기록했고, 개봉 4일째인 지난 4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146만6416명을 동원, 일일 최다 관객 수를 새롭게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일 만에 540만9817명을 동원하는 등 역대 최단기간 5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시선은 이제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향한다. 앞서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만 현지에서 개봉,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만 전국 8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후속작에 대한 관심 또한 큰 만큼 ‘신과 함께-인과 연’이 해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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