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일문일답] 황현수 “금메달 이외 목표는 없다”

입력 : 2018-08-03 17:53:24 수정 : 2018-08-03 17:53: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고양 박인철 기자] “오로지 금메달이 목표다.”

 

황현수(23·FC서울)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황현수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지난달 31일부터 파주와 고양을 오가며 맹훈련을 하고 있다.

 

김학범호는 7일까지 국내에서 담금질을 한 뒤 8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2일부터 시작되는 조별예선을 준비한다. 한국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키르키즈스탄과 E조에 속했다. 다음은 황현수와의 일문일답.

 

-훈련 준비는.

 

“선수들이 더 단단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가기 전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팀 색깔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나.

 

“내가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최고참이다. 형으로서 리더십을 보이려고 한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갔었다.

 

“더위 체험하러 갔는데 한국도 만만치 않게 덥다(웃음). 현지 가서도 날씨 적응에는 큰 문제 없을 것 같다. 잔디는 확실히 다르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

 

-고양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에서 훈련할 때 차이가 있다면.

 

“분명히 있다. 트랙이 있는 구장은 좀 소란스러워 집중도가 떨어진다.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16강과 8강전이 열리는 현지 구장이 지금과 비슷한 환경이라 더 노력해야할 것 같다.”

 

-더운데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낮 시간은 피해서 운동하고 있다. 기온이 조금은 떨어지는 5∼6시부터 훈련한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뛰는 것보다 웨이트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 근육량을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이 공격적 스리백을 추구하는 터라 공격에도 가담해야 할 텐데.

 

“강팀의 조건은 단단한 수비다. 수비수인 만큼 수비가 더 중요하다. 우선 수비를 단단하게 하고 이후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우리 팀은 중심이 앞에 있다. 뒤에서 확실하게 수비를 해줘야 한다. 동료의 움직임 하나만 봐도 어떻게 대처할지 알아야 한다.”

 

-목표는.

 

“무조건 금메달이고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공격진은 좋으니까 수비가 잘해야 할듯하다. 1월 AFC U-23 챔피언십 부진이 아픈 경험치가 됐다. 반드시 좋은 모습 보이겠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