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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3 02:22:15, 수정 2018-08-03 05:01:12

    이재성, 독일 데뷔전 치르나… 기성용­·구자철도 맞대결 예상

    • 사진=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의 독일 무대 데뷔전을 볼 수 있을까.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1라운드 함부르크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이재성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7일 홀슈타인 킬과 계약한 이재성은 다음날 스페인 에이바르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33분 투입돼 약 15분 가량만 뛰었지만 계약 후 빠르게 동료와 호흡을 맞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MVP에 빛나는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후 염원하던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무대가 2부리그이고 이적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 150만유로(약 2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재성은 주저하지 않았다. 적극적이고 정성스럽게 영입을 제안한 홀슈타인에 마음을 열었다. 월드컵에서 크게 보여준 것이 없는 만큼 2부리그에서 착실히 기량을 다져 더 큰 무대에 나서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홀슈타인은 지난 시즌 2부 3위를 차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갔으나 볼프스부르크에 져 아쉽게 승격이 좌절된 팀이다. 이재성과 함께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에 도전하겠다는 욕망이 강하다. 이재성과 계약하자마자 그의 합류를 요구했을 정도로 거는 기대가 크다. 개막전 상대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함부르크인 만큼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맞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코리안 더비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성용(29·뉴캐슬)과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의 만남이다. 두 선수의 팀은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갖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은 프리 시즌 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고 구자철은 최근 팀에 복귀해 뉴캐슬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으려 한다. 여기에 임대복귀한 지동원도 있어 최대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동시에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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