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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체육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을 찾습니다"

입력 : 2018-08-02 03:00:00 수정 : 2018-08-01 1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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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향후 건립될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할 유물의 공개구입을 추진한다.

공개구입 유물 대상은 고대・중세의 체육유물과 함께 ▷ 개항 이후의 체육 관련 자료(근대스포츠 도입, 학교체육 등) ▷ 체육사적 주요 사건 관련 자료(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 남북 체육교류, 프로스포츠 출범 등) ▷ 체육사적 주요 인물 및 경기 관련 자료(엄복동, 새미 리, 조오련, 손기정, 석봉근, 연덕춘, 김일, 김기수 등) ▷ 기타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 등이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유물 중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은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거쳐 매입할 예정이다. 매매절차는 매도신청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대금을 지급하면 유물에 대한 소유권이 공단으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www.ks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체육박물관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구입은 박물관에 전시할 보다 많은 유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체육사적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자료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하여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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