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이 9월19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올해 추석 개봉 영화 대진표가 한여름보다 뜨거워졌다.
1일 CJ엔터테인먼트는 ‘협상’(이종석 감독)의 추석 개봉 소식을 알리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협상’은 한국영화 최초로 본격 협상을 소재로 한 범죄 오락영화.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로맨스퀸을 입증한 손예진과 올 하반기 ‘협상’뿐 아니라 영화 ‘창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빌 현빈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조승우 주연의 ‘명당’(박희곤 감독)도 추석 개봉 영화 대진표에 합류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내용으로 ‘관상’과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물괴’는 배우 김명민이 스토리를 이끌고 김인권,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혜리, 최우식이 가세했다. 특히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 선판매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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