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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박서준 “박민영과 열애설 후 어색함?…전혀 없다”

입력 : 2018-07-31 16:00:00 수정 : 2018-07-31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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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박민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는 지상파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할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남자주인공 이영준 역의 배우 박서준은 ‘로코킹’ ‘로코불도저’ 등의 수식어를 독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작품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소문만 무성했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라고 열애설을 일축해 일단락됐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박서준이 열애설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열애설이 붉어진 건 종영 바로 다음날 오전. 혹시 박민영과의 사이가 어색해지진 않았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어색하게 만드는 건 오히려 분위기인데, 그 분위기에 좌지우지 되어 갑자기 어색해진다는 게 더 이상하다. 만일 이번이 첫 작품이었다면 당황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까지 함께 작품했던 배우들과 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로코 장르의 특성상 사랑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더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박서준은 매 작품마다 상대배우와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품을 하면 항상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는 “전작에서도 안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남자 배우들과의 작업이 아니라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청년경찰’ 때는 강하늘과 엮이기도 했다. 다만 그런 경우 해프닝으로 끝나지만, (여배우와의 열애설은) 잠정 사실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독식한 ‘김비서’의 남자주인공. 예능, 영화, 드라마까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서준이기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견뎌야될 무게랄까. ‘무게’라는 단어가 애매할 수도 있지만 배우는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고, 특히나 요즘은 작은 것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나는 영준이처럼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보니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한다. 그렇지만 떳떳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내가 하는 일에 항상 확신을 가진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화기애애했던 ‘김비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16부작 ‘김비서’의 총 촬영 기간은 세 달 반. 그는 “그 짧은 기간에 16부작을 찍은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배우들끼리 따로 가질 수 있는 시간도 거의 없었고, 현장에서 만나 대화하는 정도였다”며 “서로가 불편하면 감정을 공유하기도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보라 누나의 주도 하에 짧은 기간에 회식을 많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친해져서 문제 없었다”고 말하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로맨스. 극중 박서준은 ‘나르시시스트 부회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심쿵과 코믹 포인트를 모두 잡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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