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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다녀오겠습니다”…2세대 男아이돌, 입대 러시

입력 : 2018-07-31 10:24:51 수정 : 2018-07-31 1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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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세대 남자 아이돌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강민혁과 이정신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3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동반입대는 아니다. 입소 날짜는 같지만, 강민혁과 이정신은 각각 다른 부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두 사람 뜻에 따라 입소 장소와 시간은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강민혁과 이정신은 입대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사말을 남겼다. 삭발 사진과 함께 각각 “다녀오겠습니다”,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린 것. 앞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는 지난 3월 육군 15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로써 남은 멤버는 이종현 뿐이다. 이종현 역시 올 하반기 입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성규, 2PM 준케이 등이 2018년 상반기에 입대해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입대의 포문은 2PM 우영이 열었다. 우영은 지난 7월 9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21사단(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2PM 멤버들 가운데선 먼저 군복무를 시작한 옥택연, 준케이에 이어 세 번째 입대다. 비스트 출신 장현승 또한 7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2AM 조권 또한 8월 6일 현역 입대한다.

끝이 아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아이돌이 올해 안에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2세대 아이돌 대부분이 군대 문제에 직면해있기 때문. 현재 tvN ‘식샤를 합시다3’에 출연 중인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 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고, 빅뱅 승리 역시 솔로활동을 마친 뒤 입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부 그룹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반입대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들의 부재가 가요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강민혁, 이정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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