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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변명의 여지 없다"…마스크 측 '에이스 탈퇴·치빈 진로변경' 발표

입력 : 2018-07-30 21:06:06 수정 : 2018-07-30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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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멤버 간 폭행 논란으로 SNS 상의 설전을 벌이던 그룹 마스크의 두 멤버가 결국 모두 팀 탈퇴 수순을 밟게 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에이스는 멤버에서 제외, 피해를 호소한 치빈은 진로 변경을 준비 중이다.

마스크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30일 마스크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팬분들께 보이게 되어 죄송스럽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한 3월 이후 남아 있는 마스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 및 일정에 대해 협의 하던 중이었다고. 특히 멤버 에이스에 대해 “폭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기에 멤버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치빈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의 정신적인 충격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하여 휴식 취해오던 치빈은, 지난 달 더 이상의 마스크 활동은 힘든 것 같다고 소속사에 요청하였고, 현재 대학 진학 및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하고 준비 중에 있었다”며 치빈이 마스크 멤버에서 탈퇴하고 배우의 길을 걸을 것을 예고했다.

두 멤버는 최근 SNS 상의 설전을 펼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26일 멤버 치빈이 자신의 SNS에 ‘형’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형’이 마스크 멤버 에이스로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었다.

이 같은 주장에 에이스는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탈퇴할 것을 밝혔으나 폭행 사실은 부인했다. 동시에 치빈의 주장이 거짓인 듯한 노랫말을 공개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치빈은 에이스에게 받은 문자까지 공개했고, 각자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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