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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31 03:00:00, 수정 2018-07-30 18:31:40

    신세계백화점 'SSG 마더박스' 도입

    출산 앞둔 직원에 '육아 필수템' 선물
    • [전경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출산을 앞둔 모든 직원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주는 일명 ‘SSG 마더박스’(사진)를 만들고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SSG 마더박스’는 수유쿠션, 배냇저고리, 겉싸개, 모빌 등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한데 모아 직원들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핀란드에서 출산을 앞둔 부모들에게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육아용품 상자 ‘베이비박스’를 벤치마킹한 형태다. 실제 출산을 3달여 앞둔 시점에 맞춰 제공한다.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남성사원들도 지급 대상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2시간 단축 근무 제도를 실시해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단축근무를 해도 임금이 줄지 않는 구조다. 또한, 법적 보장된 출산휴가(90일)와 육아휴직(1년)과 별도로 임신 인지 시점부터 사용 가능한 출산 전 휴직(최대 9개월)과 희망육아휴직(1년)을 추가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모두 이용하면 신세계 임직원은 최장 3년 정도의 출산과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난임진단서를 받은 여성 임직원도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휴직이 가능하며, 올해 초에는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 입학년도 내 1개월간 휴직이 가능한 ‘초등학교 입학 돌봄휴직제도’도 신설했다. 류제희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상무는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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