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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멤버 간 폭행’ 마스크 치빈 “사과도 없었다” vs 에이스 “폭행 아냐” 팽팽한 대립

입력 : 2018-07-29 17:13:10 수정 : 2018-07-29 17: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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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보이그룹 마스크 멤버 간 폭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멤버 치빈과 에이스는 SNS 상의 설전으로 팽팽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시작은 마스크 멤버 치빈의 SNS 글이었다. 지난 26일 치빈은 자신의 SNS에 ‘형’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형’이 마스크 멤버 에이스로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었다.

이 같은 주장에 29일 에이스는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탈퇴할 것을 밝혔다. 그는 “전후 사정과 제 의중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제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다”며 “그렇지만 우산을 돌담에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었다거나, 당시 저를 말리는 멤버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점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5개월간 사과 한번 없이 잠적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며, 공백 동안 모든 책임을 지고 팀 탈퇴를 비롯한 회사 계약을 해지, 경찰 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과 함께 공개한 노래가 논란을 키웠다. “내 앞에 돌아온 건 진실은 없는 기사. 일방적 폭행인 것처럼. 내가 봐도 쓰레기. 가만히만 있으면 넌 더한 소설도 쓰겠지” “난 경찰에 소환됐고, 사실을 들은 그들조차 딱 봐도 각이 나온다고 했지. 고의로 도발, 딱 봐도 각이 나온다고 했지. 고의로 도발 몇 백 대 합의금이 왠지 너의 목적인 듯한데 알바라도 해야했지만 회사는 놔 주질 않네”라는 가사로 ‘잘못을 인정한다’는 글과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에 치빈은 에이스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저는 결코 팀에서 나가달라 한 적이 없다”면서 “일방적 폭행인 것처럼이라고 적었지만, 폭행 아닌 상해 진단이 나왔다”는 말로 에이스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또 “제가 읽은 바로는 본인을 감싸는 것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역시나 끝까지 본인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물로 남는다”며 “멤버들도 다 알고 있다. 합의금이 저의 목적이라구요? 진실한 사과조차 없던 그대 뭐가 중요한지, 소설은 누가 쓰고 있는 지 정령 모르는 것 같네요”라는 말로 분노를 전했다.

마스크는 2016년 미니앨범 ‘스트레인지’(Strange)로 데뷔한 8인조 그룹. 지난해 2월 싱글 ‘티나(Tina)’, 10월 싱글 ‘다해’(Do It)로 활동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에이스, 치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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