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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9 16:34:12, 수정 2018-07-29 16:34:12

    ‘신과함께2’ 통한 김용화 감독의 메시지 “용서와 구원”

    •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쌍천만 흥행’을 노리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한층 강력한 판타지와 다양한 서사로 돌아왔다. 그리고 ‘신과함께2’를 제작한 김용화 감독은 전체 이야기의 주제를 ‘용서와 구원’으로 정의했다.

      오는 8월1일 개봉하는 ‘신과함께2’가 1편의 흥행열기를 이을 수 있을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번 영화는 작년 12월 개봉해 144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그런데 ‘신과함께2’의 연출과 각본을 쓴 김용화 감독은 영화 개봉에 앞서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것온 “용서와 구원”이웠다. 김 감독은 “웹툰을 처음 봤을 때 용서와 구원이라는 두 단어에서 오랫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 두 단어가 우리가 삶을 살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영화에선 재미가 가장 중요하지만 관객들이 보면서 그런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편이 기존 한국 영화의 수준을 뛰어넘는 CG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2편은 한층 다양해진 스토리와 감정으로 차별점을 뒀다. 지옥에서 망자의 재판이 진행된다는 틀은 같지만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와 관계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되고, 강림(하정우)은 숨겨왔던 과거를 고백한다. 인물들의 과거 관계가 밝혀지면서 배우들의 감정 연기 역시 한층 깊고 진해졌다.

      특히 1편과 달리 ‘신과함께2’에서는 마동석의 합류가 눈에 띈다. 충무로 대세로 통하는 마동석은 인간의 곁을 지키는 가택신 성주신 역을 맡았다. 그는 차사 앞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인간들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해지는 반전 매력으로 영화의 웃음을 담당한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내가 이제까지 맡았던 캐릭터 가운데 가장 연약한 모습”이라고 웃으며“유머가 있으면서도 진지한 해설과 드라마를 가지고 가야 해서 선을 잘 타려고 했다. 허약하게 보이기 위해서 연기에 좀 더 힘을 빼고 일부러 세게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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