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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9 10:14:18, 수정 2018-07-29 10:14:18

    이강인 향한 커지는 기대감… 2경기 연속출전

    • [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이강인(17·발렌시아)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강인이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출전했다. 1군 무대 2경기 연속 출전. 팀은 1-2로 패했다.

      팀은 패배를 맛봤지만 이강인의 존재감은 빛을 뿜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교체로 나선 이강인은 네덜란드의 강호 PSV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았다. 후반 34분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후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다. 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이강인의 재기 넘치는 발기술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1분 뒤에는 공을 뺏긴 뒤 바로 압박에 들어가는 집념을 보여줬다. 공격이 주로 우측에서 전개되면서 좌측 윙어로 나선 이강인에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짧은 기회 속 제 할 몫은 충분히 해냈다.

      앞서 이강인은 1군 무대를 경험하기도 전에 바이아웃이 1000억(약 1050억원)이 넘는 옵션과 함께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로잔 스포르(스위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 눈도장을 찍었고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진한 발자국을 남겼다.

      이강인의 활약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 호르디 에스코바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어린 선수들의 현재와 미래에 상당한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토랄 감독은 “(어린 선수들과) 계속 함께하면서 그들을 긍정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줘야 한다”라고 어린 선수들의 더 큰 성장을 기대했다.

      이날 경기 후 발렌시아는 아예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이강인으로 장식했다. 1군 핵심 자원이 아닌 이제 막 17세에 불과한 어린 유망주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볼 수 있다. 이강인을 향한 발렌시아의 큰 기대감이 느껴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이강인을 홈페이지 메인으로 장식한 발렌시아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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