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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 로스터 등록완료…29일 덴버 도착 예정

입력 : 2018-07-28 14:34:22 수정 : 2018-07-28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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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돌부처 오승환(36)이 콜로라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측은 28일(한국시간) 투수 마이크 던을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고 오승환을 40인 로스터에 추가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날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 오클랜드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오승환은 지역 이동 문제로 콜로라도 구단의 연고지인 덴버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콜로라도 측은 오승환이 29일쯤에는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합류 즉시 25인 로스터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앞서 콜로라도 측은 오승환의 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승환을 영입한 콜로라도는 신예 포리스트 월(23)과 채드 스팬버거(23)를 내보냈다. 또한 지명 선수 1명 또는 현금을 주는 조건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토론토에서 48경기 48이닝 4승(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지자 불펜 투수를 내주고 신인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브리디치 단장은 오승환의 과거 세인트루이스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는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 화려한 한 해를 보내는 것을 봤다. 지난해 성적은 다소 떨어졌지만, 활용도가 높은 불펜 투수”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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