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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원한 멀티히트로 후반기 열다…팀은 석패

입력 : 2018-07-27 15:30:22 수정 : 2018-07-27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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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시원한 멀티히트로 후반기를 열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그는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6(374타수 107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잘 풀렸다. 1회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가 2-3으로 뒤지던 2회 1사 3루 상황 추신수는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3-3을 만들었다. 다만 이후 오도어의 병살타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 2사 1,2루 타석 때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2사 상황 2루타를 추가했다. 반면 8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팀은 결국 6-7로 안타까운 패배를 받아드려야했으며 오클랜드와 4연전으로 모두 패했다. 현재 42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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