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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5 23:36:29, 수정 2018-07-25 23:36:29

    ‘윤성효 매직’ 김해시청, 강원FC 꺾었다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윤성효 매직’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이 K리그1의 강원FC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은 25일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치른 강원FC와의 ‘2018 KEB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강원 임대생’ 박요한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FA컵 32강전에서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아쉽게 패하며 도전을 멈춰야 했던 김해시청은 다시 한번 K리그1 구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의 강자이다.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강팀의 면모를 갖췄다. 지난 시즌 승점 1점차로 아쉽게 내셔널리그 준우승에 오른 김해시청은 올 시즌에도 리그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출신 지언학이 올 시즌 5골·5도움을 기록하며 각 부문 공동 3위와 2위에 오를 정도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강원FC에서 임대 이적한 박요한도 3골·3도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윤성효 감독은 이날 지언학, 박요한 등 정예멤버를 가동하며 강원FC에 맞섰다. 반면 강원FC는 정조국 문창진 이범영 오범석 등을 모두 제외하고 임찬울 강지훈 김경우 등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하지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 K리그1 득점 1위 제리치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 분위기는 강원FC가 주도했다. 백업 멤버를 출전시켰지만, 경기 주도권을 잡고 김해시청을 공략했다. 그리고 후반 1분 강지훈이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방심했을까. 김해시청의 역습에 휘말린 강원FC는 결국 22분 박요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강원 유스(Youth) 출신’ 박요한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1-1 팽팽한 흐름의 양상으로 전개된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자책골로 무너졌다. 후반 39분 강원 수비수 김경우의 자책골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뒤짚혔다.

      이날은 내셔널리그의 반란이 일어났다. 김해시청 외에도 내셔널리그 1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는 K리그2의 성남FC를 1-0으로 꺾었다. 내셔널리그 5위 목포시청도 K리그2의 FC안양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K3리그의 양평FC는 K리그1의 상주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2-2<4-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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