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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5 19:50:13, 수정 2018-07-25 19:50:12

    [SW현장메모] 장원삼, 후반기 복귀도 안갯속…언제쯤 돌아올까

    • [스포츠월드=잠실 김재원 기자] 언제쯤 마운드로 돌아올까.

      장원삼(35·삼성)의 부상회복이 오리무중이다. 올 시즌 부활의 원년으로 삼았지만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는 명예를 회복하느냐가 관건이었다. 2016시즌부터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2016시즌 5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7.01에 이어 2017시즌은 4승5패6홀드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선발로 승승장구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올 시즌도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2군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성적도 부진했다. 4월 평균자책점 6.30, 5월에는 7.45까지 올랐다. 하지만 6월부터 공이 살아났다. 직구최고구속이 144㎞까지 나왔다. 속도가 빠르니 변화구도 위력을 더했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코너 쪽을 공략하는 제구력 또한 되살아났다. 1군 말소 전 마지막 경기였던 6월9일 LG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4회 투구 도중 왼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5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후 6월11일부터 1군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25일 김한수 감독은 장원삼의 상태에 관해서 묻자 “일본 병원에 가서 재활 치료를 받고 와서 공을 몇 개 던지다가 다시 안 좋아졌다. 몸 상태가 호전됐다면 차례대로 밟아야 할 단계가 있지만 지금은 그 단계조차 밟지 못하고 있다”며 후반기 복귀에 대해 “생각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원삼은 절박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기존 7억5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이 깎인 2억원에 계약했다. KBO 사상 최고의 삭감액이라는 불명예 기록이다. 장원삼의 부활은 이번 시즌도 물거품일까. 어느덧 잊혀 가는 이름이 되고 있어 아쉬움만 더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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