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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6 03:00:00, 수정 2018-07-25 20:56:05

    에어컨 빠른 배송·설치 원한다면… 가전양판점으로 가세요

    • [전경우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이달 3주차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에어컨 합산 매출은 전주 9~10일과 비교해 229% 늘었고, 같은 기간 공기 순환기(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 판매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고르고 있다.
      에어컨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지만 25일 기준으로 구매에서 설치까지는 무려 열흘 이상 시간이 걸린다. 배송과 설치를 문의하는 상담 전화가 불통인 경우가 많아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답변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당장 오늘밤 열대야가 걱정되는 소비자들은 설치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하거나 오프라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가장 빠른 배송과 설치가 가능한 곳은 가전 양판점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가전매장은 설치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되만, 가전양판점은 성수기에도 익일 설치가 가능한 매장이 많다. 전국 11개 물류센터 등 대형가전에 최적화된 배송 시스템을 갖췄고 가용 인력도 월등히 많아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135%나 급증했다. 가장 더웠던 14~16일 사이에는 전주 동기 대비 330%나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5%, 80% 증가한 수치다.

      김상은 롯데하이마트 가전팀 MD는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갑자기 찾아온 찜통더위에 에어컨 대기수요가 본격적으로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에어컨 설치 수요가 몰리게 되면 구매 후 설치일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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