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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4 20:58:11, 수정 2018-07-24 20:58:09

    [SW현장메모] LG…두산에 당한 패배에 가을야구 해법담겼다

    • [잠실=김재원 기자] 올 시즌 ‘돌직구’ 질문이다. LG는 언제쯤 두산을 이길 수 있을까.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다. LG는 두산에 올 시즌 상대전적 8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 따진다면 2017년 9월9일 이후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언제쯤 기나긴 패배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24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 만난 류중일 LG 감독은 “두산이 잘 쳤다. 특히 어린 선수들 류지혁, 박세혁 등이 고루 잘 쳤다. 21일에는 우리 쪽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불펜이 많이 얻어맞았다”며 복기했다.

      LG는 후반기 흐름이 좋았다. 다만 천적 두산을 만나기 전까지였다. LG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후반기 첫 상대였던 넥센과 주중 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두산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을 연패로 맞바꿨다.

      연패 요인으로 불안한 불펜진이 1순위로 꼽힌다. 두산전 세 경기 연속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기록하고도 후반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다. 후반기 7월17일 이후 23일 현재까지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9위인 넥센(5.95)보다 훨씬 뒤진 꼴찌다. 전반기만 해도 5.23으로 7위였던 것에 비하면 뼈아픈 추락이 아닐 수 없다.

      쌍둥이네에게는 최동환과 최성훈이 돌아와 구세주가 되길 기대할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두 선수가 2군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던지는 모습을 보고 1군 합류 여부를 결정한 것이며 문제가 없다면 1군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두산에 약한 징크스도 문제지만 비슷한 패배공식을 다신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산전 3연패에는 LG의 가을 야구 해법이 담겨있다. 취약한 불펜진의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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