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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미션 임파서블6’, 목숨을 내놓고 찍은 톰 아저씨

입력 : 2018-07-25 11:00:00 수정 : 2018-07-24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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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를 보자마자 느낄 수 있다. 톰 크루즈는 목숨을 내놓고 찍었다.

형보다 나은 아우의 등장이다. 기대와 우려를 뛰어넘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더 강력해진 액션과 경쾌한 스토리로 여름 극장가 평정을 예고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즌이 거듭될 수록 더 리얼하고 복잡해진 미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6’는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최강 맨몸 액션을 자랑한다. 우선 톰 크루즈는 시즌 최초 헬기 조종에 도전했다. 프로 조종사들에게도 어려운 급회전까지 가능할 만큼 집념 있게 훈련에 임한 그는, 조종에 이어 헬기에서 로프에 매달려 추락하는 장면까지 소화해냈다. 그가 절벽 사이를 통과하는 헬기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장면은 “CG 아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오토바이 추격전 역시 함께한다. 파리 시내를 헬멧 없이 질주하는 오토바이 액션은 오직 톰 크루즈이기에 가능한 장면이다.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에 이어 대형 추돌 장면까지 속 시원한 액션이 이어진다.

헤일로 점프(HALO Jump)라 불리는 고난도의 고공 잠입액션을 위해 톰 크루즈는 상공 7600미터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고, 100회 이상 직접 뛰어내리며 진정한 액션 장인의 면모를 선보였다.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라이벌이자 고도로 훈련된 CIA 요원 어거스트 워커를 연기한 배우 헨리 카빌 역시 톰 크루즈에 버금가는 액션 장면을 만들어야 했다. 문 열린 시속 160km 헬리콥터에서의 총기 액션, 스타일리시한 격투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매 시리즈마다 다른 감독이 연출했던 관례를 깨고 최초로 2편 연속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진화 역시 반갑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작전명 발키리’ ‘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이라’의 각본, ‘잭 리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연출까지 5편 이상 톰 크루즈와 함께 했다. ‘유주얼 서스펙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그의 확장된 세계관은 ‘미션 임파서블’의 상징인 톰 크루즈의 리얼 액션에 반전 가득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라는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미스터리한 스파이 에단 헌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시리즈 사상 가장 깊이 있게 다루며 시리즈의 새로운 결을 그려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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